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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 엇갈리는 단어 선택, 이태원 ‘참사’ 인가 ‘사고’ 인가?

작성자 리얼리서치코리아(ip:)

작성일 22.11.15

조회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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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태원 압사 사건의 명칭을 묻는 질문에, 75.2%가 ‘이태원 참사’라고 불러야 한다 답변, 21.5%는 ‘이태원 사고’로 불러야 답변

 

(출처 : 한라일보)

 

정부 및 국민의힘의 이태원 ‘사고’ 명칭과 더불어민주당의 이태원 ‘참사’ 명칭 사용에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30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참사의 명칭을 ‘이태원 사고’로 통일하고, ‘희생자’나 ‘피해자’ 대신 ‘사망자’ ‘사상자’ 등의 용어를 쓰도록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이나, 사실상 참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방증 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가해자, 책임 부분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립적인 용어가 필요하다고 봤으며, 이에 사고 및 사망자 단어를 사용하기로 정했다” 말했지만, 송두환 국가위원장은 지난 2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비참한 사고라고 생각하면 줄여서 ‘참사’”라며 “우리가 느끼는 감성, 어떤 평가 이런 것을 가미한 표현은 ‘참사’ 또는 ‘희생자’ 이런 표현이 맞다” 라고 말했다. 이렇게 ‘참사’와 ‘사고’라는 단어 사용에 많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자체패널 3,2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건의 명칭을 ‘이태원 참사’로 불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혹은 ‘이태원 사고’로 불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75.2%가 ‘이태원 참사’ 라고 답변했다. 21.5%는 ‘이태원 사고’, 3.3%는 ‘잘 모르겠다’ 답했다. (*참사: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죽거나 다친 사건·사고, *사고: 사람이 죽거나 다친 사고)

 

이어 해당 사건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희생자(피해자)'로 불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혹은 '사망자'로 불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49.5%가 ‘희생자(피해자)’ 라고 답했으며, 44.8%가 ‘사망자’ 라고 답했다. 조사결과 ‘이태원 참사’ 및 희생자(피해자)로 명칭 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조사 결과의 허용오차는 ±1.7%p이다.

 

한편, 정부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 ‘근조(謹弔) 글자 없는 검은 리본' 패용 지시를 두고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첨부파일 이태원 참사,사고 명칭 논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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