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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 여성 대신 가족, 여성우선주차장 폐지 및 가족배려주차장 도입

작성자 리얼리서치코리아(ip:)

작성일 23.03.03

조회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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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여성우선주차장(여성안심주차장)'에 대한 평소 인식을 묻는 질문에, 49.5% ‘여성 운전자를 배려하는 주차장’, 26.0% ‘성차별을 조장하는 주차장’


(출처: DB손해보험)


지난 14일 서울시는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변경하고 그 범위를 확대 전환한다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기존 분홍색으로 표시되어 여성을 대상으로 한정한 것을 임산부 또는 임산부를 동반한 사람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이동이 불편한 사람을 동반한 사람으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성우선주차장’은 1995년부터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여성 우선, 여성 배려, 여성 전용 등 여러 이름 및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법적 강제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여성을 우선시하는 주차공간은 맞지만 여성만을 위한 자리라며 억지를 부리는 사례도 잇따르며, 남녀갈등 문제로 번지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 속 해결책으로 서울시는 시는 3월부터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한다 밝혔다. 다만 이러한 결정에 여성 강력범죄에 대한 대비책 및 운전이 서툴거나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들을 배려하는 차원인데 없애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자체 패널 4,3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여성우선주차장(여성안심주차장)'에 대한 평소 인식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49.5%가 ‘여성 운전자를 배려하는 주차장’이라고 답변했으며, 26.0%는 ‘성차별을 조장하는 주차장’, 12.3%는 ‘거의 항상 비어 있는 주차장’, 8.2% ‘그냥 아무나 주차해도 되는 주차장’, 3.0% ‘잘 모르겠다’, 1.0% ’기타’ 순으로 답변했다. 


이어 서울시가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변경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여성 및 교통 약자 모두를 배려하는 주차장으로 개편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53.6%가 답변했으며, 28.5%는 ‘실제 운전자 확인이 어려우므로 결국 아무나 주차하는 공간이 되어 버릴 것’이라 답했다. 뒤를 이어 9.1%는 ‘여성을 교통약자라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 답했고, 4.7%는 ‘단순히 여성우선주차장을 폐지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 답했으며, 0.9%는 ‘그 외 기타’를 답변했다. 해당 조사 결과의 허용오차는 ±1.5%p이다.


한편, 가장 먼저 여성우선주차장을 실시한 서울이 이를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바꾸고자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타 지역 지자체들의 결정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첨부파일 출처_DB손해보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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