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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 라면에 이어 소주 천원? 국세청 “술 할인판매” 허용

작성자 리얼리서치코리아(ip:)

작성일 23.08.29

조회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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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주류 가격 자율 정책으로 구입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 시 우려되는 점, 단기간 이벤트성 할인에 불과 23.7%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앞으로 음식점 및 마트 등 소매점에서 술을 원가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국세청은 주류 업계 측으로 ‘소매업자들이 구매 가격 이하로 술을 팔 수 있다’는 안내 사항을 담은 공문을 발송하며 구입 가격보다 낮은 값에 팔 수 있도록 허용했다. 기존 국세청 고시에는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소매업자는 술 판매와 관련하여 구입 가격 인하로 팔 수 없다고 되어있다.

 

앞서 지난 3월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주류시장 유통 및 가격 경쟁을 활성화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할인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세청이 해당 조항과 관련해 유권 해석한 건 거래 질서를 해치지 않는 한 생활 물가 상승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문가 측은 “업계에서 할인판매가 시작될 경우 공급자들 사이에서는 경쟁으로 인해 고통스러울 수 있으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훨씬 합리적이고 적절한 가격 설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이번 술 할인판매 조치는 급등하는 물가 사이 라면에 이어 정부가 소주 소비자 가격을 잡아보겠다는 목적이지만 국내 술 소비량의 경우, 지난해 기준 8년 만에 반등한 상황에 일각에서는 오히려 술 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또한 마트 및 유통 업계 측은 “자칫할 경우 가격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술 가격 할인과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절차를 거친 후, 해당 행사를 기획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입장과 동시에 ‘아직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말을 덧붙인 가운데,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자체 패널 4,0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주류 가격 자율 정책으로 구입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경우 우려되는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23.7%가 ‘장기간 지속이 되기 어려운 이벤트성 할인에 불과’에 답변하였고, ‘과도한 주류 소비 조장 우려’의 응답에 20.3%가 답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과도한 술값 할인 경쟁 우려’ 18.4%, ‘타 품목으로 손실 이전 우려’ 18.3%, ‘대형업체에만 이득을 보는 정책으로 규모가 적은 군소 업체들은 시장에서 도태’ 13.5%가 답변하였으며, 이어 ‘기타’ 의견에 0.9%, ‘잘 모르겠다’ 5.0%로 조사되었다.

 

 

이어서 정부의 주류 자율 정책 허용에 따라 앞으로의 주류 판매 가격 변화에 대한 예상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0.1%가 ‘일시적으로 주류 가격이 낮아질 순 있으나 장기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다’에 답변하였고, 24.8%의 응답자가 ‘자율 경쟁을 통해 주류 가격이 낮아질 것이다’에 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미 오른 술값을 다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다’에 22.3%, ‘술값이 내려가더라도 큰 체감을 없을 것’ 8.8%, ‘잘 모르겠다’ 4.1%가 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당 설문의 허용오차는 ±1.5%p이다.


첨부파일 1천원에 소주_클립아트코리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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